바르셀로나vs아스널 챔스 8강 2차전 - 킹 메시

리오넬 메시.




누가 그랬다. 앞으로 10년동안 세계 축구계를 쥐락펴락 할것이라고.
이 키작은 축구선수의 플레이를 볼수 있는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할것이라고.
바르샤와 아스널의 챔스 8강 2차전경기. 누가 준결승에 올라갈것인가를 놓고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두팀.
그 충돌의 중심에 눈부시게 빛이나는 메시가 있다.


아스널의 반격?



전반 아스널의 첫골에서는 마치 1차전 월콧의 첫골을 거꾸로 갔다 놓은듯한 장면이었다.
벤트너가 어시한공을 월콧이 마무리 했던 1차전이었다면 2차전은 월콧의 어시를 벤트너가 마무리하는.
벤트너의 엄청난 집중력이 돋보였던 첫골.. 원점으로 돌려놓은 승부.. 벤트너는 포효했고, 아스널에게는
희망이, 바르샤 팬들에게는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1차전에서 아스널의 저력과 집중력이라면 이골을 지키다가 역습으로 한골정도 더 넣고
본인들이 올라간다거나, 아니면 승부차기까지 갈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곧 깨져버린 상상이었지만...


동점-역전-쐐기-자축



골장면 감상해보기


메시의 폭풍같은 원맨쇼는 이때부터였다.
홈에서 선재골을 먹은 바르샤가 독기를 품어서 이렇게 된건지, 1차전에 골을 넣지 못한 메시가
기분이 나빴던건지 그건 모르겠다. 하지만 메시는 신이 들린것 같았다.
아스널이 어떤팀인가. 현재도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에 big3고 과거까지 따지면 무패 우승경력까지 있는
그야말로 명문중에 명문이다. 라인업 11명이 전부다 이름만 대면 축구팬들은 "아 그선수!" 라고 떠올릴수 있는..

메시는 아스널을 유린했다.
반박자가 아닌 한박자가 빠른 슈팅. 수비수 세네명을 달고 때리지만 어느 수비수 발에도 걸리지 않는.
이날 메시의 모습은 전성기의 마라도나, 혹은 그 이상이었다.


막을수 없는 바르샤



이번시즌의 바르셀로나는 한차원 높은 수준의 축구를 보여준다.
바르샤가 지는 게임들을 보고 있으면 주전들의 실력때문이 아니라 생각지 못한 골을 먹는 경우가 많다.
수비가 느슨해진다던가, 미드필더가 살짝 꼬인 틈을 타서 골을 먹는것이다.
항상 경기를 지배하는 쪽은 바르샤다. 논쟁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항상 그 중심에는 메시가 있다.

이번경기는 그에게 정말 아주 작은 공간이라도 내주면 골로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수비수 세명 네명이 우르르 몰려도 그는 거기서 작은 공간을 찾아내서 치고 나가서 슈팅까지 연결한다.
특별한 도움닫기 없이도 엄청난 속도로 골문 구석을 향해 날라가는 그의 슈팅은 이미 절정에 달했다.
어지간한 스피드로 따라잡기 힘든 그의 폭팔적인 드리블링은 정말 공이 발에 붙어 있다는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경기 막바지에 보여준 메시의 환한 웃음은 자신의 플레이에대한 만족감에서 오는것이었을것이다.

작년에도 챔스 득점왕과 바르샤의 우승을 이뤘던 메시.
그가 올해에도 이 두마리 토끼를 모두 낚아챌 가능성이 높다.



보너스



님들 김옥빈짜응도 챔스리그를 즐겨 본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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